울산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MBC울산방송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고 노옥희 교육감의 배우자인 천창수 예비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울산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교육감 예비 후보 중에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천창수 노옥희재단추진위원회 공동대표가 40.1%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가 15.9%, 이성걸 전 울산교총 회장이 13.2%,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가 12.8%로 그 뒤를 이었고,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18%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천창수 후보 35.9%, 김주홍 후보 13.7%, 구광렬 후보 9.6%, 이성걸 후보 9.4% 순으로 답했고, 모르겠다거나 무응답이 31.4% 였다.
또 '어떤 성향의 교육감 후보에게 투표할지'를 물었더니 진보 40.1%, 보수 24.6%, 중도 21.1%로 나타났다.
'교육감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은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43.1%로 가장 높았고 '후보의 인성이나 인품'이 25.4%, '보수, 중도, 진보 등 후보의 성향'은 18.3%, '후보의 과거 이력'은 9%였다.
이어 '울산 교육행정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사업'으로 38.9%가 '학생 인성 교육'을, '미래교육 준비' 17.5%, '교육복지 확대' 17.2%, '비리나 부패방지' 8.6%, '기초학습 역량 강화' 8.1%, '노후화된 학교 현대화 사업' 3.2%, '대학 진학률 향상' 2.4%순이었다
한편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 19%, '대체로 관심 있다' 36.1%, '별로 관심 없다' 30.9%, '전혀 관심 없다' 13.6%로 나타났다.
또 '보궐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3.7%로 높았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36.8%,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11.6%,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6.7%로 집계됐다.
적극적 투표층을 조사한 결과 60대는 응답자 가운데 61.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한 반면, 만 18세에서 29세 사이는 15.2%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울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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